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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정 총리,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주재

2020-05-09 1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정 총리,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주재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<br /><br />지난 황금연휴 기간에 수도권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우려했던 조용한 전파자에 의한 유흥시설에서의 집단감염으로 보입니다. 대구에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교훈과 같이,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이 최선입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를 통해 발 빠르게 접촉자들을 밝혀내고, 이들에 대해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해서 확진자를 발견하고, 신속히 지역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합니다. 방대본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그러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유흥시설 특성상 1,500여명의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거나, 신분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이 상당수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. 방대본과 지자체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최단시간 내 이분들을 찾아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관련 기관에서는 접촉자를 찾기 위한 정보조회 요청을 최우선으로 즉각 처리해 주십시오. 피검사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각별히 보안에 유의해서, 접촉자들이 숨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. 연휴 기간 중인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태원 클럽과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자신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합니다. 망설일수록 가족과 이웃, 지역사회에 전파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. 중대본에서는 어제 17개 지자체와 긴급회의를 개최해서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해 향후 한 달간 운영 자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자신도 모르는 조용한 전파자가 다시 클럽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기에, 주말을 앞두고 취한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. 방역지침을 위반하며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벌칙 부과와 운영중단 명령이 내려질 것입니다.<br /><br />지금 우리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이번 지역감염을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고 여기서 막을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.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최선을 다해 확산차단에 나서겠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도 방심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생활화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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